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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 하버드 의대 나노메디슨연구소와 의료분야 연구 협력 "공동연구 수행 기대"

소재 기술 스타트업 CIT(대표 정승)와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바이오엔지니어링&나노메디슨연구소(소장 최학수)는 의료분야 소재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 연구인력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CIT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CIT 정승 대표, 하버드의대 최학수 교수, 액트너랩 조인제 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생체신호 및 영상진단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Low Noise 기술을 활용한 연구△생체인식 및 의료기구 소재 공동연구 △바이오헬스 신규 연구사업 기획 △기술 및 전문 연구인력 교류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CIT 정승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CIT의 Low Noise 기판 기술이 통신 분야 외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도 관심 갖는 기술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해당 기술의 다양한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버드 의대 같이 세계적인 기관과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해당 기술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생체공학 및 나노의약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최학수 교수는 "신체 영상 분석 등에 있어 예를 들면 암 크기와 위치 등 생체 시그널 전달 및 분석 과정에서 노이즈를 최소화 하여 검사효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분야 전문기문과 연구 협력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CIT는 구리를 단결정(single crystal)으로 FCCL과 FPCB를 만들고, 다양한 절연체에 단결정 구리를 증착한 저손실, 저유전율 기판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5G, 6G 통신환경에서 필요한 소재 및 부품기술인데 해당 기술의 독특성으로 인해 의료, 바이오 분야에도 확장, 적용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