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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 개최
투자사·스타트업 만남의 장 마련

‘2025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본격적인 운용을 알리는 타종 의식을 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된 기업을 축하하기 위한 타종 의식에서 따온 것이다. 홍윤 기자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1호 투자기업으로 ‘엘이엘로봇’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 가운데 자(子)펀드를 조성한 5개의 투자사와 투자 유치에 나선 지역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벤처투자는 22일 벡스코 플라이 아시아 2025 행사장에서 ‘2025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쇼에서는 5개의 투자사가 자신들의 투자 기조 등을 설명하는 리버스 피칭과 기업들이 투자사에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소개하는 투자 IR로 구성됐다.
▶투자사 “유니콘 기업 위한 마중물 역할”=투자사들은 리버스 피칭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딥테크, 바이오 및 헬스케어, 라이프 스타일 등을 주목하는 분야로 꼽으며 기업이 급격히 성장하는 구간인 시리즈A·B 단계에 투자를 집중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신유진 상무는 “IPO에 성공한 뒤에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스케일업 펀드 등으로 연계해 후속 투자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인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상무는 대학의 연구활동을 통해 확보되는 우수기술 및 인력을 부산 기업에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며 “해외 거래선에서 매출 및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엔브이씨파트너스의 김경찬 대표는 “부산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타지역 우수 딥테크 기업의 부산 유치를 전략으로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며 “초기기업에 대한 지속적, 집중적 투자를 전략으로 부산 지역의 고용과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부장·AI·헬스케어 등 부산 유망기업 주목=투자사의 피칭 이후에는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가 이어졌다. 참여한 기업은 ▷모플랫 ▷소프트스퀘어드 ▷씨아이티 ▷넥스세라 ▷바질컴퍼니 ▷한국퀀텀컴퓨팅 ▷센디 ▷그라운드케이 ▷피엔유에드 ▷에스피메드 등 10개사다.
소부장 부문에서는 모플랫과 씨아이티 등이 발표에 나섰다. 특히 모플랫은 차세대 발광 소자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퀀텀닷) 기반의 LED를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용 라이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1000억원 이상을 제시하며 2027년에는 부산 기장에 공장을 짓고 2028년에는 기업공개(IPO)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씨아이티는 미래통신 산업의 필수소재로 꼽히는 저유전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및 반도체 제조를 위한 유리기판 제조 등 기술력을 강조했다.
AI 부문에서는 소프트스퀘어드가 개발 팀 구독 서비스 ‘그릿지’를 소개했다. 단순히 프리랜서 개발자를 수요자에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아닌 개발팀을 구성해 기업에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특히 개발팀 운영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원격 기반 서비스로서 지역에 머무르며 청년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센디와 그라운드케이는 물류 및 운송 플랫폼으로서 AI를 도입한 사례로, 바질컴퍼니는 조선업에 AI 및 로봇을 도입해 용접공정 등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해양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현직 대학병원 교수를 대표로 둔 넥스세라, 피엔유에드, 에스피메드 등이 IR에 나섰다. 넥스세라는 황반변성 등에 대해 주사가 아닌 점안제로 치료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고 피엔유에드는 틀니,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와 관련한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미국 치과 시장 진출 등을 통한 성장성을 강조했다. 에스피메드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유전자 정보 기반 개인 정밀 맞춤 약물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red-yun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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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 개최
투자사·스타트업 만남의 장 마련
‘2025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본격적인 운용을 알리는 타종 의식을 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된 기업을 축하하기 위한 타종 의식에서 따온 것이다. 홍윤 기자[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1호 투자기업으로 ‘엘이엘로봇’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 가운데 자(子)펀드를 조성한 5개의 투자사와 투자 유치에 나선 지역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벤처투자는 22일 벡스코 플라이 아시아 2025 행사장에서 ‘2025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쇼에서는 5개의 투자사가 자신들의 투자 기조 등을 설명하는 리버스 피칭과 기업들이 투자사에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소개하는 투자 IR로 구성됐다.
▶투자사 “유니콘 기업 위한 마중물 역할”=투자사들은 리버스 피칭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딥테크, 바이오 및 헬스케어, 라이프 스타일 등을 주목하는 분야로 꼽으며 기업이 급격히 성장하는 구간인 시리즈A·B 단계에 투자를 집중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신유진 상무는 “IPO에 성공한 뒤에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스케일업 펀드 등으로 연계해 후속 투자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인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상무는 대학의 연구활동을 통해 확보되는 우수기술 및 인력을 부산 기업에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며 “해외 거래선에서 매출 및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엔브이씨파트너스의 김경찬 대표는 “부산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타지역 우수 딥테크 기업의 부산 유치를 전략으로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며 “초기기업에 대한 지속적, 집중적 투자를 전략으로 부산 지역의 고용과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부장·AI·헬스케어 등 부산 유망기업 주목=투자사의 피칭 이후에는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가 이어졌다. 참여한 기업은 ▷모플랫 ▷소프트스퀘어드 ▷씨아이티 ▷넥스세라 ▷바질컴퍼니 ▷한국퀀텀컴퓨팅 ▷센디 ▷그라운드케이 ▷피엔유에드 ▷에스피메드 등 10개사다.
소부장 부문에서는 모플랫과 씨아이티 등이 발표에 나섰다. 특히 모플랫은 차세대 발광 소자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퀀텀닷) 기반의 LED를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용 라이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1000억원 이상을 제시하며 2027년에는 부산 기장에 공장을 짓고 2028년에는 기업공개(IPO)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씨아이티는 미래통신 산업의 필수소재로 꼽히는 저유전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및 반도체 제조를 위한 유리기판 제조 등 기술력을 강조했다.
AI 부문에서는 소프트스퀘어드가 개발 팀 구독 서비스 ‘그릿지’를 소개했다. 단순히 프리랜서 개발자를 수요자에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아닌 개발팀을 구성해 기업에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특히 개발팀 운영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원격 기반 서비스로서 지역에 머무르며 청년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센디와 그라운드케이는 물류 및 운송 플랫폼으로서 AI를 도입한 사례로, 바질컴퍼니는 조선업에 AI 및 로봇을 도입해 용접공정 등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해양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현직 대학병원 교수를 대표로 둔 넥스세라, 피엔유에드, 에스피메드 등이 IR에 나섰다. 넥스세라는 황반변성 등에 대해 주사가 아닌 점안제로 치료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고 피엔유에드는 틀니,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와 관련한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미국 치과 시장 진출 등을 통한 성장성을 강조했다. 에스피메드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유전자 정보 기반 개인 정밀 맞춤 약물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red-yun87@heraldcorp.com